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대통령 초상화 (문단 편집) === 제14대 [[김영삼]] =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6px -10px" [[파일:김영삼대통령초상화.png|width=100%]]}}} || || {{{#ffc224 '''김영삼 전 대통령 초상화[br](1993.2.25. ~ 1998.2.24.)'''}}} || ---- 이원희(1956~) 전 [[계명대학교]] 교수가 그렸다. 그림을 그리려면 먼저 당사자를 봐야한다는 신념 때문에 독대를 고집했다고 한다. [[권영해|당시 안기부장]]이 30분 독대였는데, 이원희는 1시간 가량 독대를 했다고 알려졌다.[* 참고로 90년대 당시에 대통령을 독대하는 것은 대통령의 일가족을 제외하면 국무총리와 부총리, 안기부장 등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불가능했다. 심지어 문민정부의 분위기 상 각군 참모총장과 합참의장도 만나주지 않았고 장성급들 중 참모총장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단독 대면보고가 가능했던 [[국군기무사령관]]의 독대는 93년을 기점으로 아예 막혔다. 여기이 더해 재벌총수와의 만남은 아예 칼국수 회동으로 퉁쳐버렸을 정도. 다만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[[김현철(1959)|김현철]]이 소통령으로 군림하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.] 때문에 유도재 전 청와대 총무수석이 대단하다며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. 이원희 화백은 “당시 내가 대학 교수[* 2008년에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장이었다.]라고 하니까 대통령이 대학 다닐 때 이야기를 했다”며 “친구들 술을 사주다가 전당포에 물건을 맡긴 얘기도 했는데 대통령이 저렇게 솔직해도 되는가 싶어 놀랐다”고 말했다. 이원희 화백은 초상화를 그리기 앞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. 피부 결이나 작은 안면 근육의 움직임까지도 세세하게 스케치할 수 있었다. 김영삼 전 대통령은 피부가 아기처럼 곱고 입 꼬리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고 한다. 여느 작가들과 달리 이원희 화백은 대통령에게 직접 초상화를 전달했다. “초상화는 넥타이와 배경색을 달리해 두 점을 그려갔어요. 마음에 드시는 걸로 결정하라고 말씀 드렸지요. 수정해 달라는 말은 없었고, 웃으시며 ‘좋다’고만 짧게 말했어요. 아마 임기 말에 터진 [[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|여러]] [[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|가지]] [[1997년 외환 위기|문제]]로 어수선해서 초상화를 자세히 평할 여유가 없지 않았나 싶어요.”라고 이원희는 [[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08/02/29/2008022901332.html|밝혔다]]. 매입가는 1,500만 원 [[http://ilyo.co.kr/?ac=print&entry_id=255132|이었다]]. 이원희 화백은 지금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. 당초 계획보다 작업 기간은 늘어났지만 여러모로 자신의 ‘베스트’는 아니라는 생각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